불임, 임신준비

평촌난임 원인을 바로 잡으면 건강한 아기를 임신할 수 있습니다.

한방전문의김현주 2018. 6. 19. 15:41


평촌난임 원인을 바로 잡으면 건강한 아기를 임신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윤한의원 평촌점 김현주 원장입니다.


아이를 갖고 싶지만 임신이 늦어지고 있어서 힘들어 하는 난임부부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번의 월경주기 동안 임신할 확률은 25%이며, 6개월 이내는 75%, 1년 내에는 85~90%입니다.

가끔 2~3달 정도 임신시도를 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난임이 아닌지 질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 어떤 경우일 때 난임이라고 정의할까요?

의학적으로는 1년 내 임신이 되지 않았을때 난임이라고 정의합니다.

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해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어서 만 35세 이상인 여성들은 6개월 내에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난임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난임환자는 임신이 불가능한 경우보다는 임신을 방해하는 원인으로 인해

임신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원인을 바로잡으면 건강한 아기를 임신할 수 있습니다.



난임의 원인으로는 배란장애, 난소기능저하, 착상문제, 남성불임 등이 있습니다.


난임의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배란장애입니다.

임신의 첫 과정인 배란에 문제가 있으니 당연히 임신이 어렵겠지요.

배란이 된 후 14일째 되는 날 월경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거나

2달 이상 월경을 안할 때가 자주 있다면 배란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준비, 난임치료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월경주기를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평소 월경양상과 진맥을 통해 기능적 이상을 파악해서 호르몬 주기를 정상화하여

규칙적인 월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분이라면 호르몬 균형을 회복하고 생리주기를 정상화하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여성이 많이지면서 난소기능저하로 인한 난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고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만 35세가 되면 난소의 기능이 급격하게 약해지지 때문에 만 35세 이상의 난임 여성은

난소기능저하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나이보다 난소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경우도 있으므로 나이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난소기능저하는 AMH 검사와 동난포 검사롤 진단합니다.

AMH가 1 이하이거나 동난포(생리시작 2~5일째 보이는 작은 난포)가 3~6개 미만으로 보이면

난소기능저하라고 진단합니다. 난소기능이 저하되면 자연임신 뿐만 아니라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시 과배란유도에 대한 반응이 약해서 성공률이 낮아집니다.


한의학 치료는 난소기능을 강화해서 난자의 질을 높이고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며

자궁내 혈류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자궁내막의 착상환경을 개선하여 임신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임신의 마지막 과정인 착상은 자궁내막에서 이루어집니다.

수정란이 착상해서 정상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자궁내막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이 최소 7 mm 이상의 두께를 유지해야 하며 수용력이 좋아야

수정란이 착상이 되고 임신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 폴립,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이 착상을 방해하며

자궁질환 외에도 황체기결함 등의 호르몬 이상, 자궁내 어혈이나 냉증 등의 기능이상이

착상을 방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착상을 방해하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자궁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궁내막의 발달과 수용력을 높이면 수정란이 안정적으로 착상할 수 있게 되어

임신율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난임의 원인 중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 남성요인입니다.


스트레스, 과로, 음주와 흡연 등으로 정액검사상 이상이 있는 남성난임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편도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 치료로 생식기능을 강화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면 정자의 운동성,

질과 양이 향상되어 건강한 아기를 임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난임 원인에 따른 한의학 치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호주 명문대학 연구진은 30개의 논문을 체계적 고찰을 해서 한방난임치료와 양방난임치료의

효과를 비교해서 발표했습니다. 양방난임치료의 임신율은 32%였지만 한방난임치료의

임신율은 60%로 훨씬 더 높았습니다. 연구진들은 4개월 간의 한의학 치료가 약물요법이나

체외 수정보다 2배 이상 임신율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이 논문은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SCI(E)급 저널에 소개되었습니다.



임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난임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임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 생리기간을 제외하고 주 2회 이상 부부관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임부부가 건강한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