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임신준비

배란장애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한방전문의김현주 2016. 12. 20. 16:18

배란장애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성숙난포가 터지면서 안에 있던 난자가

난소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배란이라고 합니다.

배란된 난자가 정자를 만나면 수정란이 되고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이 되는 것을 임신이라고 합니다.

 

임신을 하는데 있어서 배란은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런데 배란장애가 있다면 임신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요.

배란장애는 불임의 원인 중 3~40%로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배란장애로 인해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처방받은 약이 배란유도제입니다.

배란유도제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이 클로미펜입니다.

 

클로미펜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이면서

에스트로겐보다 더 강하게 수용체와 결합합니다.

에스트로겐 대신 클로미펜이 뇌하수체의 수용체가 결합하면서

우리 몸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다고 착각하게 되고

그 결과 뇌하수체에서 FSH를 계속 분비하게 되어 배란이 유도됩니다.

 

배란장애가 있을 때 클로미펜으로 배란이 유도될 수는 있지만

자궁내막을 얇게 해서 착상하는데는 불리한 조건이 됩니다.

자궁내막을 얇아지게 하기 때문에 착상이 잘 되지 않거나

착상이 되더라도 임신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배란장애로 인해 임신이 잘 되지 않을 경우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한방치료는 체내 밸런스를 바로잡아 배란을 정상화하고

자궁내막을 성숙시켜서 착상과 임신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배란장애가 있는 불임환자 349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은  한약을 복용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클로미펜을 복용하게 했습니다.

한약을 복용한 그룹의 배란율은 69%로 클로미펜을 복용한 그룹과 비슷하지만

임신율은 41%로 클로미펜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 클로미펜을 복용했을 때보다 유산율이 훨씬 낮습니다.

 

무배란 난임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한약복용군의 유산율은 10%, 클로미펜 복용군은 54.6% 였습니다.

임상적 효과 또한 한약 복용군은 96.%, 클로미펜 복용군은 53.3%로

한약 복용군이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한약과 클로미펜의 배란 성공율은 비슷하지만

한약치료가 임신율은 더 높고 유산율은 더 낮음으로

임신을 원하는 경우 한약치료가 더 효과적입니다.

 

배란장애 때문에 임신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자연스럽게 배란을 회복하면서 자궁을 건강하게 하는

한방 치료의 도움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윤한의원 평촌점 : www.jayoon-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