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시술 지원 한방치료도 적용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근길에는 평소처럼 휴대폰으로 포털사이트를 보다가
난임시술 비용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한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난임 시술 비용을 지원해주지만 4번 밖에 받을 수 없어
그 기회를 다 쓴 부부들은 비용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비용부담이 큰 난임시술을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있지만
재정 투입을 한 만큼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왜 한방치료를 지원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보다 비용을 더 적게 들면서도
효과면에서는 비슷하거나 연구에 따라 더 우수한 임신율을 보이기도 합니다.
30개의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문헌고찰을 해서
난임치료에 대한 한방치료와 양방치료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이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한방치료를 받는 그룹은 60%에서 임신을 햇으며
양방치료를 받은 그룹은 32%에서 임신을 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4개월 동안의 한방치료가 양방치료에 비해
임신율을 2배 높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자연임신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시험관 시술의 성공율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시험관 시술만 받은 그룹과 한방치료를 병행한 그룹의 출산율을 비교한
논문 결과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난임시술을 할 때 한방치료를 병행한 그룹의 출산율은 61.3%
난임시술만 단독으로 한 그룹의 출산율은 48.2%로
더 높은 출산율을 보였습니다.
몇 년전부터 일부 지자체에서 한방난임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실시한 한방난임사업의 결과를 보면
30%내외의 시험관 시술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높은 성공율을 보였습니다.
지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방난임지원사업이
국가 지원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