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강화도 전등사 당일여행 다녀왔어요

한방전문의김현주 2016. 7. 16. 16:45

 

 

강화도 전등사 당일여행 다녀왔어요

 

휴진일인 목요일, 마침 신랑도 휴가라 아이 데리고 강화도 전등사에 다녀왔어요.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더 힘들더라구요.

아이가 빠방타러 밖에 나가자고 하도 때를 써서요.

그래서 아이 빠방도 오래 태우고 드라이브도 할겸 가볍게 당일여행 다녀왔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차가 안막혀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했어요.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우면 이렇게 입장료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어른은 3000원이고 초등학생 미만은 무료인 것 같네요.

어른 2명, 22개월 아이 1명이니 6000원을 결제하고 입장권을 샀어요.

 

 

 

입장권을 사고 전등사 입구에 있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요.

경사가 있고 비포장길이긴 하지만 유모차를 끌고 올라갈만 했어요.

제가 끌고 간 것은 아니지만요 ㅎ

 

 

 

왼쪽에 보이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요.

경사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간에 찻집이 있어요.

여기에 다양한 차를 팔고 특히 연꿀빵을 드셔야 되요.

달지 안아서 더 맛있고 안에 마가 씹혀요.

쭌에게도 먹였는데 엄청 잘먹더라구요.

먹고 또~또~ 소리를 끊임없이 했어요.

 

 

죽림다원을 지나 계속 올라가다보면 전등사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맑아서 파란 하늘이랑 산이랑 절이 어울어진 풍경이 참 좋았어요.

나무도 많고 공기도 맑고 조용하고 힐링이 필요한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라고 강~추 해드리고 싶네요.

 

 

 

 

이건 파노라마로 찍은 풍경이예요

역시 사진이 실제를 반영하지 못하네요~~

 

 

 

 

전등사에서 마음을 채웠다면 이제 몸을 채우러 가야겠죠.

몸을 채우기 위해 간곳은 바로 아수라 라는 곳입니다~~ ^^

소고기 안에 부추와 깻잎을 넣은 말이 고기를 파는 곳이예요.

아이랑 식당갈 때 가장 중요한 아기의자도 있는 곳이었어요.

 

고기안에 야채가 들어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요.

제 입에는 약간 고기가 약간 질기긴 했어요.

고기를 다 먹고 나면 불판에 된장찌개도 끓여서 먹었는데

조미료 맛 안나는 시골된장 맛이라 깔끔해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고 여행은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으시다면

강화도 전등사로 당일여행 다녀오시면 어떨까요?